접습니다.
안녕하세요. 람떡입니다. 최근 업로드된 영상은 재미있게 시청하셨나요? 재미있게 시청하셨다면 다행이지만, 사실 그리 마음에 드는 영상은 아니었습니다. 어린이날 기념 영상에서도 말했듯 녹화본이 바닥이 났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찍을 시간도, 멤버도 없습니다. 기존에 함께하던 친구들은 대학에 갔고, 크루 멤버들과는 아직 친해지고 있는 단계이며, 주말에는 크루 녹화와 회의를 병행하며 개인 채널 녹화와 편집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주 1회 업로드를 시작하고 나서 제게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노력과는 벽을 두고 살던 저도 무언가를 꾸준히 해볼 수 있는 계기였고, 일주일마다 기다려주시는 시청자분들과 지인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주 1회 업로드를 시작한 건 노력을 죽어도 안 하는 제가 강제로라도 영상을 올리게 만드려는 시도였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영상의 질은 낮아지고, 시간에 쫓겨 제가 기획했던 것보다 낮은 퀄리티로 영상을 내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녹화본이 없고, 녹화할 시간이 없으니 급하게 찍은 걸 급하게 편집해 급하게 올릴 수밖에 없었고, 갈수록 뿌듯함이 아닌 이번 주를 때웠다라는 생각밖엔 들지 않았습니다. 자신에게 부담감을 줘 영상을 올리게 하는 건 제 바람이었으나, 부담감에 쫓겨 영상의 질이 낮아지는 건 제가 바란 게 아니었습니다. 한 번 보고 다시 보았을 때 여전히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주 1회 업로드는 시청자분들과의 약속이었습니다. 약속이었으나 그게 제가 유튜버로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발목이 잡히게 된다면 그건 제가 원하는 게 아니며 제가 원하는 보답의 방식이 아닙니다. 주 1회 업로드를 중단합니다. 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유튜버가 되고 싶습니다. 어느날 알고리즘에 뜬 저를 누군지도 몰라볼 만큼이요. 절 바꾸기 위해 시작한 다짐은 절 바꾸어주었지만 다른 방식으로 제 발목을 잡았고, 이젠 다시 변화를 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주마다 업로드를 하는 것에서 꾸준함과 노력을 배울 수 있었고 제가 배운 것을 잊지 않고 더 많은 시간을 쏟아 양질의 콘텐츠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계속 성장하겠습니다. 지금 구독을 누르시면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겠죠?
Download
0 formatsNo download links 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