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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oner | WIND-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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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 2026
3:17

-기록::02- 이 곡은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 사이에서 만들어졌습니다. [lyrics] 나는 마루 밑에 거꾸로 매달려 네가 흘린 이야기의 끝자락을 핥아 무릎 뒤쪽이 깜빡 깜빡 깜빡 입꼬리를 씰룩이며 낮게 울어 너는 그늘을 불러들였고 입술 사이로 길을 터냈고 나는 그 목소릴 따라 조용히 내려와 아— 아아— 불러줘, 불러줘 내 이름을 네가 뱉은 그 곡소리로 나는 길을 찾았으니 아— 아아— 열어줘, 열어줘 네 입술을 두드리잖아 두드렸잖아 문틈으로 내가 보이잖아 나는 처마 끝에 발끝을 세우고 네가 마침 풀어버린 실타래를 당겨 젖은 손등이 찰박 찰박 찰박 눈꼬리를 씰룩이며 낮게 울어 괜찮을 거란 말을 믿은 넌 아둔하게 비밀을 꺼냈고 나는 그 목소릴 따라 조용히 완성 돼 아— 아아— 불러줘, 불러줘 내 이름을 네가 뱉은 그 곡소리로 나는 길을 찾았으니 아— 아아— 열어줘, 열어줘 네 입술을 두드리잖아 두드렸잖아 문틈으로 내가 보이잖아 거꾸로 선 채 너를 향해 다리를 꺾어가며 내려와 네가 데려다줘, 네가 데려다줘 네가 날 불렀으니 네가 데려가야지 아— 아아— 불러줘, 불러줘 내 이름을 네가 뱉은 그 곡소리로 나는 길을 찾았으니 아— 아아— 열어줘, 열어줘 네 입술을 두드리잖아 두드렸잖아 문틈으로 내가 보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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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oner | WIND-32 | Natok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