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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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2, 2026
3:57
새벽 다섯 시 알람 소리에 기상 (기상은 했지) 찬물 샤워에 명상까지 완벽한 시작 (느낌이 좋아) 영양제 한 움큼에 쓴 아메리카노 한 잔 오늘의 할 일 목록은 이미 팔만대장경 근데 왜 그럴까, 지하철은 가버리고 중요한 서류는 식탁 위에 두고 왔네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힐 때쯤 입가에 번지는 묘한 미소, "아이고 의미 없다" 오히려 좋아, 꼬여버린 내 하루가 직진보다는 구불구불한 길이 더 예쁘잖아 성격 급한 세상아, 나만 빼고 달려가라 나는 천천히 충청도 양반처럼 걸을라니까 (괜찮여, 내일 하면 되지 뭐) 숨 가쁘게 뛰어온 내 발바닥이 말하네 잠시 쉬었다 가도 세상 안 무너진다고 아등바등 살아서 뭐 할 겨, 웃어야 복이 오지 자, 이제 리스트 하나는 지워야지 '아무것도 안 하기', 미션 클리어! (오히려 좋아, 아주 좋아) 오히려 좋아, 꼬여버린 내 하루가 직진보다는 구불구불한 길이 더 예쁘잖아 성격 급한 세상아, 나만 빼고 달려가라 나는 천천히 충청도 양반처럼 걸을라니까 (괜찮여, 내일 하면 되지 뭐) 숨 가쁘게 뛰어온 내 발바닥이 말하네 잠시 쉬었다 가도 세상 안 무너진다고 아등바등 살아서 뭐 할 겨, 웃어야 복이 오지 자, 이제 리스트 하나는 지워야지 '아무것도 안 하기', 미션 클리어! (오히려 좋아, 아주 좋아) #갓생 #형동아 #구수한노래말 #구수한노래 #정겨운노래 #충청도송 #충사버 #충청도사투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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