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창밖에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
잊혀진 줄 알았던 기억들이 고개를 드네
지나온 시간의 무게만큼
내 가슴속엔 무거운 침묵만 쌓여가고
[Pre-Chorus]
아무리 덤덤한 척 숨을 쉬어봐도
마음 한구석 멍든 자리는 아려오는데
잡을 수 없는 허공을 향해
오늘도 소리 없는 질문을 던진다
[Chorus]
얼마의 시간이 흘러야 그리움이 줄어들까요?
얼마의 시간이 흘러야 외로움이 줄어들까요?
얼마의 시간이 흘러야 모든 것이 담담해 질까요?
대답 없는 밤하늘에 서글픈 메아리만 치는데
[Verse 2]
계절은 소리 없이 흐르고 흘러도
내 마음은 여전히 그날에 멈춰 서서
밀려오는 고독을 혼자 삼키며
텅 빈 방 안을 쓸쓸히 지키고 있네
[Chorus]
얼마의 시간이 흘러야 그리움이 줄어들까요?
얼마의 시간이 흘러야 외로움이 줄어들까요?
얼마의 시간이 흘러야 모든 것이 담담해 질까요?
대답 없는 밤하늘에 서글픈 메아리만 치는데
[Bridge]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깊은 슬픔이
기어코 눈물이 되어 뺨을 타고 흐를 때
소리 내어 울지도 못하는 나는
그저 고개를 숙일 뿐입니다
[Outro]
글썽이는 눈동자,
지독한 침묵 속에서도
나 홀로 흔들립니다
저 혼자… 흔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