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쁘게 달려온 오늘의 끝에
무거운 신발을 벗어 던져두고
거울 속 지쳐있는 너의 눈동자에
참 고생 많았다고
작게 속삭여
조금 늦어도 괜찮아, 쉬어가도 좋아
저물어가는 노을이 너를 안아줄 거야
어둠이 내린 뒤엔 다시 별이 뜨듯이
너의 내일도 충분히 눈부실 테니까..
세상의 속도에 맞추지 않아도 돼
너만의 호흡으로 숨 쉬면 되니까....
길었던 하루의 그림자가 방안 가득
천천히 차오를 때아무 말 못 하고
고개를 숙인 채 멈춰버린
시계만 바라보네
애쓰지 않아도 돼, 지금 이대로
억지로 웃음 짓지 않아도 괜찮아
시린 마음 위로 밤하늘의 조각이
가만히 내려와 널 덮어줄 거야..
모두가 앞서가는 것만 같아도
너만의 계절은 반드시 올 테니
잠시 눈을 감고 심장 소릴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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