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해도 해도 끝도 없는 일더미에
목덜미가 뻣뻣허니 굳어버렸네
남들 보기는 참 좋아 보여도
속은 문드러져서 우찌 살았나 몰라
"괜찮냐" 묻는 말에 "냅둬유" 했지만
사실은 누가 좀 봐줬으면 싶었쥬?
(후렴)
됐슈, 인제 고만하고 불 꺼유
오늘 하루도 참말로 애썼슈
어디가 자빠진 게 아녀, 잠시 앉은 겨
먼지 툭툭 털고 인제 고만 자유
내일 일은 내일 모레 걱정해두 안 늦어유
(2절)
남사스러워서 말은 다 못 혀도
당신 사는 거 보면 참 장허다 싶어
남들은 몰러두 나는 다 알쥬
그 무거운 짐 지고 여태 버틴 거
남의 눈치 보느라 정작 본인 마음은
어디 구석탱이에 처박아뒀나 보네
(후렴)
됐슈, 인제 고만하고 불 꺼유
오늘 하루도 참말로 애썼슈
어디가 자빠진 게 아녀, 잠시 앉은 겨
먼지 툭툭 털고 인제 고만 자유
세상천지 당신만큼 귀한 게 또 어디 있대유
#참말로애썼슈